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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9월까지 ‘추모공원’ 건립 부지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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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9월까지 ‘추모공원’ 건립 부지 재공모

유치마을 기금 40억, 화장료 수입액 20% 30년간 지원 및 일자리 제공

▲추모공원 조감도ⓒ포항시 제공

읍면전체 기금 80억(당초 60억에서 20억 증액),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 45억 규모

1차 서류 심사 통과한 탈락지역에도 주민 편익 사업 3~5억 규모 인센티브 제공

경북 포항시가 선진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친자연적 종합장사시설인 ‘포항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올해 안으로 부지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까지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2021년 한차례 공모에서 당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다시 실시한다.

시는 공모 통해 선정된 마을에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치지역 해당 읍면(주변지역포함)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 원과 45억 원 규모의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을 지원한다.

또,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5억 원 상당의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전체부지 80%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예술, 문화, 교육, 관광의 테마 힐링 공원으로 조성한다.

나머지 20%를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개소를 설치해 쾌적한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추모공원을 에너지, 디지털, 스마트그린의 친환경적 장사시설과 장례, 화장, 봉안, 추모의 원스톱 장례서비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누구나 방문하고픈 문화, 예술, 관광명소의 명품장례문화공원으로 조성해 50만 포항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부지공모는 참여는 부지면적 33만㎡(10만평)기준 내외에서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 유치지역(행정리)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포항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접근성, 주민여건, 경제성, 토지활용, 환경적영향, 추진의지, 법령저촉 등의 기준에 따라 서면, 현장 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6월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유치 희망(관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추모공원에 대한 기본계획과 부지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모공원이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모공원을 지역의 문화 계승과 역사를 보존하는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추모 및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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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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