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난 12일 원덕 마을통합돌봄센터에서 일자리와 지역의 복지, 기업의 사회공헌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함께하는 행복한 이웃’ 원덕 마을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시니어클럽이 주관한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노인지회장, 원덕지역 기관단체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덕읍 삼척로 411-13에 위치한 원덕 마을통합돌봄센터는 연면적 165.22㎡,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2층에는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사업비로 한국남부발전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2억 원이 지원됐다.
원덕 마을통합돌봄센터는 향후 일자리 참여 어르신 50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건강관리, 병원 동행, 주택 정리수납, 부속품 교체,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원덕지역 내 신노년 세대의 재능을 활용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첫 사업으로 한부모 청소년 2가구에 책상, 침대 설치 및 도배, 장판 교체 등 공부방을 전면 개조해 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마을통합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정서·일상 돌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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