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3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 당시 세대 거주자는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침실 내부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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