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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녹색성장위, 12일 전남에서 '제1회 권역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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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녹색성장위, 12일 전남에서 '제1회 권역별 포럼' 개최

지자체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방안 논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12일 전남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익노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그리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및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공유·소통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포럼'2023.6.12ⓒ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전남형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라남도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규모인 25GW 해상풍력 발전과 5GW 규모의 태양광발전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며 "특히 2030년까지 48.5조원을 투자해 기업 유치·육성 450개,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할 수 있는 8.2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지만,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초과발전의 문제와 전력계통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풍력발전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개발이 시급하고 심각한 환경파괴와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 주민수용성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해상풍력은 기술발전으로 설비용량과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고 인근 해역에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으로 바다환경이나 주민수용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조익노 탄소중립녹색성장위 포용전환국장ⓒ

조익노 탄녹위 포용전환국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주역으로 이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태양광 발전설비량 전국1위, 세계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금주 전남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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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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