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15일 14시에 풍수해(태풍) 재난 유형으로 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실시한다.
특히, 장미공원 후문주차장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은 삼척시, 소방, 경찰 등 16개 유관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풍 대비 풍수해 실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태풍으로 저지대 침수, 가로수 전도, 하천 제방유실, 배수펌프장 가동, 침수 주택 인명구조,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등 태풍 진행 상황에 따른 초동대처 및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제를 확립해 재난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시는 이번 훈련에 앞서 12일 시청 별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삼척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삼척시장 주재하에 재난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토론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 상황 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복합해진 만큼 재난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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