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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잠수정·무인기 침투상황 가정 통합방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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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잠수정·무인기 침투상황 가정 통합방위태세 점검

경기도가 '2023년 화랑훈련' 첫 날인 12일 적의 반잠수정, 무인기 침투를 상정해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2시 도청에서 실시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적군의 복합 침투상황 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숙지하고, 사태 선포 후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주민대피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청. ⓒ경기도

협의회는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의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수도군단과 기관별 상황 보고 및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 오후석 행정2부지사의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에 대한 전·평시 작전계획 절차 숙달은 물론, 지역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민·관·군·경 등 전 통합방위요소가 참여해 2년 주기로 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도와 수도군단 작전 관할 지역인 수원·과천 등 23개 시군에서 16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도는 훈련기간 동안 도청 충무시설내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 전파, 통합방위작전 등에 대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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