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성장산업 육성사업 지원 나선다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

인천광역시의회는 인천지역 신성장산업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12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착공식이 열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관련,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인력을 육성해 미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의회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내년 말 총 434억 원의 예산(실습 장비 구축 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660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4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1만8101㎡(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는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이끌 초석으로서 향후 현장실무 전문인력과 연구개발인력이 집적돼 미래 인천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권(국·연수1) 산업경제위원장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라며 "완공 시 연간 2000여 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돼 바이오 업계의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인력 육성을 통해 미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도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