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14일 속초 청초생활체육관에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원 일자리 박람회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설악권 지역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설악권(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지역으로 확대 개최하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델피노, 라마다호텔, 설해원, 쏠비치 등 지역기업과, 인제스피디움,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 등 관광분야 전문기업들의 참가로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이밖에도 강원도속초의료원,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과자의 성, 동화푸드, ㈜씨월드, 속초마리나, 쥬간도, 스타벅스, 고성 드림바이오, 자연드림 솔트로드, 강원심층수 등 설악권 25개 기업이 참여하여 채용 인원도 200여 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속초·고성·양양일자리센터, 속초고용센터, 코트라, 국방전직교육원 등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계층별, 대상별 일자리상담 및 취·창업정보 등 전문 정보제공을 하고, 부대행사로 취업특강, 퍼스널 컬러진단, 이미지메이킹, 이력서용 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구직자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강원일자리 박람회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기업에 우수인력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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