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고금면 생활체육공원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전남도의원, 군의원,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고금면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금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총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2만052㎡ 면적에 친환경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을 갖췄다.
특히 기본 및 실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성(Safety), 환경성(Environment), 쾌적성(Amenity) 등 'S·E·A'를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고금면에는 지난해 3월 파크골프장에 이어 생활체육공원까지 조성돼 면민들이 실내외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고금면은 지리적 장점과 인근에 해양치유센터 등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시설들이 건립되면 전지훈련 및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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