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산 전복, 일본에 3년간 10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산 전복, 일본에 3년간 10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2023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성과'

전라남도는 최근 나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전남산 전복 수출 5개 기업이 일본 수산물 유통 3개 기업과 3년간 10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남산 전복 판로 확대와 일본 현지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통해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엔 한국에선 누리영어조합법인(대표 권현아), 완도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신동명), 영진수산(대표 홍정빈), 해미원(대표 박남규), 경영수산(대표 최경영)이 참여했으며 일본에선 ㈜일본활어(대표 카나이 시게노리), ㈜토센보(대표 미야데라 유키), 그로로지스틱스㈜(대표 호리 시게루)가 참여했다.

▲전남산 전복 일본 수출 확대 업무협약ⓒ

협약에 따라 일본 수입 2개 기업은 지속적인 주문과 현지 유통을 추진하며 도내 5개 수출기업은 싱싱한 전복의 안정적 공급에 협력한다. 그로로지스틱스는 수출용 활어차량을 통한 활전복의 안전한 수송을 담당한다.

'바다의 황제',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전복은 전남에서 국내 99.3%를 생산하는 지역 대표 수산물이다. 생선회를 즐겨 먹는 일본은 한국산 전복의 최대 수출국으로 2022년 전복 수출액 5400만 달러 중 약 80%(4300만 달러)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전복 수출 협약은 일본 현지의 안정적 유통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 전복의 브랜드 마케팅과 다양한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김을 이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