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바이오산업 글로벌 중심지 포항서 개최

9월 개최될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준비 상황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오는 9월 열릴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9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컨퍼런스, 박람회, 투자·상담회, 신기술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Luke P. Lee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 컨퍼런스 참여

경북 포항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9일 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최 기관인 포항시·경북도, 주관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예일커뮤니케이션즈(행사대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계획 점검 및 의견수렴 등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약 산업의 전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시 포스코국제관 및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에는 루크 리(Luke P.Lee)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또한 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저명인사들이 7개분과의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체인지업그라운드 일대에서는 산·학·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서는 신기술발표회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외 투자사들과 함께하는 투자·수출 상담회를 통해 직·간접적인 투자유치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포항시 김정표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지방 소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먹거리 신산업으로 일찍이 바이오산업에 주목해온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산업 역량을 선보일 기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착실히 준비해 바이오산업 글로벌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