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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싸우다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20대...4시간 20분만에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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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싸우다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20대...4시간 20분만에 경찰에 자수

술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돼, 경찰 "살인혐의로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

연인과 싸우다 홧김에 목을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 씨와 함께 동거를 하던중 사건 당일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범행 4시간 20여 분만에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긴급체포후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 강서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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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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