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지난 8일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안성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전역에 대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2024년~2028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자체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보고회에는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및 단체 등 12명으로 구성된 화학안전관리 위원회가 참석해 이번 용역의 개요와 사업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용역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화학사고 대응계획 최종 자료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병주 부시장은 “매년 곳곳에서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는 만큼 관내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양, 유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리 지자체 현황에 맞는 안전관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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