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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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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개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 등 지역 현안 정책 방향 공유

▲포항시의회가 8일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는 8일 시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구축,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사업, 힌남노 피해 복구 상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을 위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며,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해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공급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를 통해 선제적 공급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 주민설명회의 선례를 들어 기반시설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지조성 사업 실시에 따른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미칠 환경적 영향에 대해서도 용역 단계에서부터 심도 있게 파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특히, 이차전지 뿐만 아니라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 관련 특화단지 지정에도 발빠르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태풍‘힌남노’의 막대한 피해를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형산강을 중심으로 같은 생활권에 있는 포항과 경주가 연계해 ‘형산강 홍수통제소’가 신설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포항시도 당면 현안사업에 대해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인규 의장은 “오는 12일 개회하는 정례회를 앞두고 의회와 집행기관 간 시정 현안 업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정 주요 사업에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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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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