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공간혁신사업은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해온 미래교육환경 조성사업으로 2023년에는 초16교, 중8교, 고7교, 특2교 총 33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 여수여명학교를 시작으로 '2023 학교교육의 변화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학교교육의 변화 공개의 날'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한 학교들이 '공간혁신을 통한 학교교육의 변화' 사례를 전남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2022년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학교 22교 중 20교(유1, 초9, 중3, 고6, 특1)가 참여해 공간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변화'를 공개한다.
지난 2일 공개한 여수여명학교는 '새로운 공간에서의 배움과 쉼(치유)' 프로젝트 추진 성과로 △공간을 활용한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활동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학교특색교육(기초체력증진, 함께 놀자!) 강화 방안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공간 조성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한 학교교육의 변화 공개의 날이 전남 미래교육을 위한 유익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결된 삶과 배움이 있는 전남형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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