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은 송진희 원장과 나홍석 노동조합 공동교섭대표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 노사는 지난 3월부터 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례의 교섭을 거쳐 총 14장, 76개 조문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기틀 마련, 열린 경영의 실현을 통한 경영 참여, 조합원의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은 2021년 진흥원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광주디자인진흥원 공무직노동조합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진 단체협약으로 22년 노사 단체협약을 위한 절차 등 교육 및 자문을 거쳐 노사 양측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진희 원장은 "소통과 신뢰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진흥원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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