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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전라선 고속열차 삼례역 정차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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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전라선 고속열차 삼례역 정차 촉구" 건의안 채택

성중기 의원 대표발의 "전라선 SRT 운행에도 삼례역 정차를 포함돼야" 주장

전북 완주군의회가 7일 제277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라선 고속열차 삼례역 정차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에 나선 성중기 의원은 “옛부터 삼례는 호남 최대의 역참이 있던 곳이자 삼남대로와 통영대로가 만나는 사통팔달 교통요지에 위치해 관리들이 이동할 때 말을 갈아타거나 숙식을 했덧 곳"이라며 "시대가 변해 이는 도로와 철도로 바뀌었어도 본질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이어 "완주군은 대한민국 로컬푸드의 선두주자이자 수소산업을 선도하며 경제수도로 도약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교통과 물류의 핵심인 공공철도 서비스 환경은 인근 도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2011년도 개통한 전라선 KTX 고속철도에 이어 SRT가 추가 운행되면서 인구 및 경제규모가 작은 전라선 KTX 정차역인 남원시, 곡성군, 구례군에만 정차한다면 공공철도 서비스에서 또 하나의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완주군의회 ⓒ

그러면서 "KTX가 정차하는 여천역과 여수엑스포역 간 철도거리는 9.5km로 KTX가 무정차하는 삼례역과 전주역 간 철도거리 11.9km보다 짧아 정차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성중기 의원은 "지금이라도 전주를 종착역으로 평일 1회 및 주말(금․토․일) 2회 왕복 운행하는 전라선 KTX의 삼례역 정차를 촉구한다"며 "9월부터 신설되는 전라선 SRT 운행에도 삼례역 정차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채택된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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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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