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노인학대 예방 위한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

▲(사진 왼쪽부터) 황영중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황보기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포항북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지난 5일 노인학대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황영중)과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지회장 황보기)와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학대 행위, 범죄 증가에 따라 유관기관 간의 상시 연계를 통해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범죄 피해 노인 조기 발견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노인학대 신고 핫라인 구축, 사각지대에 방치된 범죄 피해 노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노인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노인학대 관련 112신고 시 신속한 출동과 학대 행위자에 대한 제지와 분리, 공정한 수사와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