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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년 말까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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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년 말까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목재의 우수성 홍보 … 방문객에게 휴식 제공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을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죽왕면 가진리 471-1 일원에 2023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말까지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연면적 1455.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시설로 목재전시실‧목공체험장‧실내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목재체험장과 야외놀이터 등으로 특히 지상 1층은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강원 고성군은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을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죽왕면 가진리 471-1 일원에 2023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말까지 조성한다. ⓒ고성군

고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아픔을 기려,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단순 목재를 이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산불에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2025년 초 개방을 목표로 2024년에 운영 조례제정,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타 지역 목재문화체험장의 충분한 견학을 통해 이용객 눈높이에 맞춘 짜임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산불피해목 전시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목재가공 체험 등을 통해 고성군 산불의 아픔을 잊지 않고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불 없는 청정고성을 만드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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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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