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서 지하철 도착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대한 고도화를 실시해 현재 오산대역, 세마역 등 총 6곳의 인근 버스승강장에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 지하철 도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개선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지하철 1호선 진행 방향에 따른 열차 종류 및 도착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실시간 환승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도착 정보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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