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구촐(GUCHOL)'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3호 태풍 구출의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0m의 속도를 유지하며 북상중이다.
태풍 예상 진로는 대만 타이베이 방향으로 북서진하다 10일 오전쯤 북동 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1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강도는 '중'이지만 북쪽으로 올라오며 '강'으로 발달한뒤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한반도가 아닌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태풍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2023년 제3호 태풍 구촐(GUCH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향신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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