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6일 성산구에 위치한 해병대 상남훈련대비 앞에서 해병대 창원시천자봉전우회원, 자원봉사자와 일반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현충일 해병대 추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 천자봉전우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추도사, 강문호 해병대 예비역 대령의 안보교육, 묵념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추모와 국가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해병 정신을 기렸다.
추념 행사 이후에는 참석한 해병전우회원 및 경남샤프론봉사단, 경남프론티어봉사단, 해병대 여성봉사단 등 150여명의 회원들은 용지호수로 이동하여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슈트 장비와 공기통을 착용한 해병전우회원들이 용지호수로 입수해 수질을 악화시키는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자원 봉사자들이 종류별로 분류해 배출했다.
행사를 주관한 해병대 창원시천자봉전우회 안광모 회장은 “해병전우회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정신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선배 해병들이 세운 노력과 도전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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