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철인3종 경기가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5일 고성군에 따르면 오는 16일~18일 당항포관광지 및 고성군 공인코스에서 '2023 고성 아이언맨 70.3(2023 IRONMAN 70.3 Goseong)대회'를 개최한다.
아이언맨 70.3은 수영(1.9킬로미터), 사이클(90.1킬로미터), 달리기(21.1킬로미터) 3개 종목, 모두 70.3마일을 차례로 모두 완주하는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지난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 고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국, 900여 명의 세계 철인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16일~17일 선수등록과 17일 오후 6시 당항포관광지 상설무대에서 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18일 일요일 오전 6시40분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자전거, 달리기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개인경기와 팀 릴레이경기가 함께 열리며, 상위기록 완주자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쉽 출전권이 주어진다.
군은 안전관리 실무자회의, 교통통제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안전한 대회를 위한 협회,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위험 구간 도로보수 완료하는 한편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당항포관광지를 휴장한다.
또 경찰 협조로 대회일인 18일 일요일에는 구간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고성군은 "공룡나라 고성에서 인간한계를 뛰어넘는 공룡 아이언맨의 탄생을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군민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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