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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선정돼 국비 등 34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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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선정돼 국비 등 340억 확보

전북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40억원을 확보했다.

부안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3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공동투자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북 부안군청사 ⓒ

이번 농촌협약은 전국 시·도 평가에서 선정된 2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PPT와 대면평가를 거쳐 부안군을 포함해 최종 22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에 역점추진 사업으로 △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을 통한 면 소재지 기능 강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관광활성화지원사업 △부안군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다.

부안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2021년부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농촌협약위원회, 중간지원조직(부안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부서 지정,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 및 여러 자료 분석을 통해 부안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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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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