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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천하면 탄소중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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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천하면 탄소중립이 보인다”

환경의 날 기념행사...11개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포항시가 2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실천하면, 탄소중립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실천하면, 탄소중립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제정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가 먼저 우리 함께’ 에코그린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시민 대표 학부모, 학생의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환경단체·기관의 체험 홍보 부대행사에는 △자전거 함께 타고 탄소중립 실천하기 △우리가 지켜야 할 또 다른 동물들 교육 △커피 찌꺼기의 재탄생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기후변화 사진전 △바다와 공존하는 해녀 이야기 사진전 △자연보호는 우리의 의무 △시민과 함께하는 ESG 실천 △무공해차·충전 인프라 전시 및 전기차 오너에게 직접 듣는 탄소중립 꿀팁 △월포초등학교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작품전 △경북환경연수원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은 국가적 과제이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과제이므로 많은 분들이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자전거 미니행진으로 철길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생태 교통 활성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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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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