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제례보존회(회장 손경철)은 강원도 무형문화재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6회 강원무형문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월 단종제례보존회는 단종 복위 이후 오랜 기간 전승해 온 단종제례를 보존·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단종제례가 201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에도 영월군민과 힘을 합쳐 계승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단종제례보존회는 한식제향, 기신제, 신주봉정 고유제, 단종문화제에서 제례를 진행하며 전통제례문화 보존 및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승교육 및 효 교육, 문화재 보호 활동 등을 수행하며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무형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강릉 세인트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단종대왕과 268명의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기 위해 거행되는 영월 단종제례가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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