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이었던 통합보훈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신축 보훈회관은 연 면적 2,343㎡, 지상 4층 규모로 사무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우하는 복지시설인 통합보훈회관이 문을 열면서, 그간 뿔뿔이 흩어져 지내던 포항지역 10개 보훈단체가 새로운 보금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게 됐다.
포항에는 지난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었지만,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한 관계로 10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보훈회관을 준공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들의 복지와 보훈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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