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회장·상임감사위원 등 '고위직 선도 주간' 선포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 가치 실현을 위해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 26일 정 회장과 상임감사위원이 공동 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열고 을 '한국마사회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사회의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정 회장은 회의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를 위해 윤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개인의 이익보다는 조직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직무수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라며 “2023년에는 계획한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한적 '사랑의 빵 나눔터'에 제빵장비 기증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에 제빵 장비를 전달하고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1일 마사회에 다르면 마사회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내 '사랑의 빵나눔터'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 빵나눔터’는 그간 취약계층에게 직접 만든 빵으로 나눔을 실천해왔으나 최근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이번에 제빵 장비를 후원하게 됐다.
기증식에 참석한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박한규 사무총장은 “우리 재단의 후원이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자들, 그리고 이곳에서 만든 빵을 전달받는 많은 이웃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용상 사무처장은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연이 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후원으로 데크오븐과 믹서기 등 시설을 보완한 사랑의 빵나눔터는 앞으로도 봉사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렛츠런재단'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발을 내딛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역시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는 '국민드림마차' 사업 등 굵직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들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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