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목포시 자생조직, 신안서 농촌일손돕기…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목포시 자생조직, 신안서 농촌일손돕기…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

목포시·신안군, 통합 효과 분석 공동 연구 용역 올 연말까지 완료

목포시 자생조직이 농번기를 맞아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신안군 각지의 현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목포 자생조직이 나서고 있는 농손일손돕기는 지난 달 초 용당1동 통장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도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태며 굵은 땀을 흘렸다.

▲목포시 용당1동 통장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지도읍 한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하고 있다.ⓒ목포시

최근에는 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원동 통장협의회가 팔금면의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했고 동명동 통장협의회에서도 압해읍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또한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도 장산면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돕고 장산면 내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일손이 부족한 신안 각지의 농가에 힘을 보태는 움직임은 최근 10개동에서 300여명의 자생조직 회원이 동참해 집중 농번기인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목포시와 자생 조직들은 이 밖에도 이미용 봉사, 장수 사진 촬영 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세심한 부분에서 적극 교류하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의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매 결연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민간 주도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신안군과 통합 효과 분석 공동 연구 용역을 올 연말까지 완료해 통합을 위한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