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은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과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안시가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축구 역사 관련 아카이브 운영 , 유물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들을 수집·보관·연구·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 선수와 축구팬들의 유물 기증 운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과 타당성 연구용역을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반기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연상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프로축구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욱 단장은 “천안에 건립될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집대성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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