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지역 홍보관 운영

' 지역 수산물과 유명 유튜버 먹방, 붉은 대게 나눔 이벤트' 등 각종 행사 마련

 경북 영덕군은 오는 31일 부터 다음 달 2일 까지 지역 수산물과 수산 식품 알리기 위해 경주화백컨벤션 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에 지역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지난 2022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홍보관 운영 현장.ⓒ영덕군청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 환동해 산업연구원과 EXCO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제28회 바다의 날’과 연계해 해양 신산업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마련된 홍보관에는 지역 수산물은 물론 유명 유튜버 먹방과 붉은 대게 나눔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영덕군은 세웅수산, 영덕농수산 영어조합 법인, 등 지역의 우수기업 11개 업체가 참여해 운영되는 홍보관에는 영덕대게, 청어, 미역, 오징어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각종 상품을 전시한다

특히 미역의 주요 성분들을 추출해 개발한 ‘해녀 미역 맥주’와 주식회사 해담의 청어를 이용한 강정 ‘헤링칩’을 소개하는 시음·시식회를 진행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기업들의 네트워크 기회 마련으로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해양수산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