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서 주최하는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오는 6월 2일 아남프라자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김지영 공인변호사, 김남석 공인노무사, 이윤서 심리치료상담사로 구성된 3명의 자문단이 법률적 곤란을 겪으면서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소에서는 부동산, 금전거래, 재산상속 등 생활 법률과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산업재해, 실업 급여 등 노동법 관련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법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상담과 더불어 민원인들의 욕설·비난·폭언으로 인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을 위한 심리치료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아남프라자 광장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서는 상시 무료 노동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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