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 '2023 보훈문화제' 행사 개최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이 26일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2023 보훈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보훈문화제는 평소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둔 행사다.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보훈과 공연·예술 등의 문화행사를 접목한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보훈문화제 '영웅래퍼' 포스터 ⓒ경기남부보훈지청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삼일공고 학생들 100여 명과 함께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민주골든벨’ 및 미래세대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영웅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랩으로 창작해 선보이는 ‘영웅래퍼’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도전 민주골든벨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웅래퍼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영웅래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예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과한 총 17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행사에는 래퍼 산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래퍼를 꿈꾸는 미래세대에게 멘토로서의 조언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성 지청장은 “보훈문화제를 통해 미래세대들이 보훈을 더 가까이서 몸소 느끼고 체험하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싹 틔워 우리 사회 곳곳에 보훈의 가치가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