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서 기후위기 극복 위한 국제적 회의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서 기후위기 극복 위한 국제적 회의 개최

국제박람회 기간 중 '도시서밋' 운영...탄소중립 공동선언문도 선포 예정

부산에서 전세계 국가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기후산업 대표 8개 도시 시장을 초청해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서밋'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서밋'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다.

부산시에서 주최·주관하는 도시서밋 1부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은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각 도시의 지도자(리더)들은 탄소중립도시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도시별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97개 도시들이 모인 기후위기 대도시 협의체인 ‘C40’ 회원도시인 오클랜드는 해운 탄소배출 저감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북유럽 해상풍력 해상도시 에스비에르는 온라인을 통해 도시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저탄소 발전 정책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각국 도시 대표들의 지정토론 이후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 산업적 발전에 기여하는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이번 부산에서 최초 선포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부 ‘탄소중립도시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계획의 대표사례인 해상도시, 코펜하겐 등 주요 도시의 사례를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방안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실현하고,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다”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이미지 부각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