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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나비효과? 이선희,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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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나비효과? 이선희,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

가수 이선희 씨가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25일 오전 가수 이선희 씨를 불러 회삿돈 횡령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이 씨가 설립해 지난해 8월 청산종결된 개인회사다. 이 씨는 지난해 6월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경찰은 이 씨가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횡령 혐의를 조사하면서 이같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직원을 허위로 올리는 등 부당한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유용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 씨는 "가수일뿐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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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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