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구영 KAI사장 “말레이시아 공군 전력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구영 KAI사장 “말레이시아 공군 전력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KAI FA-50M 계약, 말레이시아 국방사업 중 최대 규모 공동 서명식 이목 집중

경남 사천 소재 KAI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와 최종계약을 체결한 FA-50M 사업이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사업 공동서명식에서 핵심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말레이시아 국방부는‘LIMA (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3’에서 주요 51개 국방사업 계약에 대한 공동기념행사를 갖고 각 사업에 대한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KAI의 FA-50M 계약은 말레이시아 국방 획득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첫 번째 세션에 진행됐다.

▲KAI 강구영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다토 시리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부 사무차관이 국방사업 계약 공동 기념식에서 FA-50 수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KAI

FA-50M 계약 세션에는 계약 서명을 진행한 강구영 KAI 사장과 다토 시리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부 사무차관을 비롯해 모하마드 하산 국방장관과 각 군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구영 사장은 “말레이시아 국방부에 FA-50M 선정에 대해 감사하다”며 “철저히 준비해 항공기를 적기 납품해 말레이시아 공군 전력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FA-50 추가 수출은 물론 KF-21, 수리온, LAH 등 국산항공기에 대한 추가 사업에 대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FA-50과 동일기종으로 2차 18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물량은 최대 36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공군은 2040년까지 주력 전투기인 F/A-18D와 SU-30MKM를 퇴역시키고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계획으로 KF-21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

KAI는 이번 FA-50M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주요 아세안 시장을 석권했으며 동남아를 넘어 아프리카, 미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현재 이집트와 FA-50 36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으로 물량은 최대 100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

향후 2~3년 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 해군의 고등/전술입문기와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도 총 500여 대 규모로 추산된다.

T-50이 미국에 진출하면 해외 고등훈련기와 경전투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이 예상되며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약 500대의 추가 시장과 KAI가 개발 중인 FA-50 단좌형 시장 300대를 포함하면 전체 1300대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사업은 획득비와 후속지원 비용을 합치면 총 54조 원 규모로 산업파급효과가 100조 원으로 분석된다. 추가 시장 1300대 까지 확대하면 최대 34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