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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5일시장의 명품시장 탈바꿈 위해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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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5일시장의 명품시장 탈바꿈 위해 용역 착수

용역 추진 과정에 입점 상인과 지역민 의견 수렴

전남 광양시는 '광양5일시장 명품시장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시의회, 관계부서장, 상인회,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광양5일시장을 전국적 명성의 명품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로, 용역사의 과업 추진 계획 및 기본 방향 보고 후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환 ㈜지역창의센터 대표는 "광양5일시장을 광양시 대표 이벤트시장으로 변화시켜 지역주민과 상인·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5일시장의 명품시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세대공감 스토리텔링 이벤트 시장 조성 ▲특화 먹거리 개발 지속적인 방문객 유인 ▲저이용·유휴공간 재정비로 광양5일시장 활력 제고 ▲상인과 지역민의 복합기능 커뮤니티 시장 조성을 목표로 하여 추억과 감성이 가득한 '세대공감 광양시'를 궁극적인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순선 광양부시장은 "용역의 범위가 넓은 만큼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용역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입점 상인 및 인근 지역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과 대형유통업체·전남도립미술관의 연계를 통해 장날이 아닌 날도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제시했다.

한편, '광양5일시장 명품시장 조성 용역'은 지난 4월 10일 착수해 180일 간 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양5일시장 여건 분석 ▲입주상인 및 지역주민 의견조사 ▲시장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및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되며, 용역 결과는 향후 주차장 조성 등 광양5일시장 관련 사업 추진 시 활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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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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