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 2024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두원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맞춤형 생활밀착형 SOC 시설을 확충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그동안 어촌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전문가·행정이 협력해 주민회의 및 설문조사 등을 거치며 지역 실정에 맞게 '두원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번 공모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고흥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두원면민회관·중앙경로당 리모델링, 면 소재지 내 보차도 개선(480m), 대전 해수욕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두원권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 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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