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5조4646억 규모 1차 추경 편성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습공간 개선 등을 위한 5조4646억 원 규모의 ‘2023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2023년 본예산 5조 3541억 원보다 1105억 원(2.1%) 늘어난 규모다.

증액된 세부 추경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56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45억 원 △기타·자체 수입 404억 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과 돌봄교실 운영 61억 원 △방과후 학교 운영과 학비 지원 33억 원 △학교 정보화 여건 개선 67억 원 △전자칠판 설치 245억 원 △급식종사자 결원학교 지원 39억 원 △희귀난치성 치료비 11억 원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에 따른 학교 운영비 385억 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다만, ‘시기 미도래 시설 사업’ 등 545억 원은 감액됐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