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자력 본부(이하 한울 본부)는 최근 울진군 북면 석포항 인근 연안에서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울 본부장, 비롯해 한울 본부 직원들 및 석호·나곡 어촌계장 등이 참석해 석포항 인근 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 미를 방류했다.
또, 전복 치패 2만 미는 한울 원전과 인접한 석호·나 곡 어촌계에 제공, 어민들이 직접 주변 암반에 부착하도록 지원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펼쳐 온 한울 본부는 올해까지 총 262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해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박범수 본부장은 “치어, 치패가 잘 자라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식 석호 어촌계장은 “오늘의 방류가 만선의 기쁨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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