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4년 기다린 ‘포항국제불빛축제’...영일만 밤하늘 10만 발 쏘아 올린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4년 기다린 ‘포항국제불빛축제’...영일만 밤하늘 10만 발 쏘아 올린다

역대 최대규모 4개국 참가의 국제 불꽃쇼 및 다채로운 불빛 콘텐츠 풍성

▲(사진)은 지난 2019년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모습ⓒ프레시안DB

포항국제불빛축제,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5월 26일~28일 열려

포항시 안전 축제 중점...포항국제불빛축제, 26일부터 화려한 불빛 밤하늘 수놓는다

이강덕 포항시장, “후속 치료 중에도 ‘안전한 축제’ 위한 꼼꼼한 점검 강조”

‘불과 빛의 도시’ 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는 ‘Light on포항, 밤하늘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진다.

포항시는 오는 26~28일까지 사흘간 남구 해도동 형산강 강변체육공원 일원에서 10만 발의 불꽃을 영일만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상징성을 부각하도록 포항의 정체성인 ‘불’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불빛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시민이 직접 구상한 ‘시민디자인 불꽃쇼’ 포항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전유진 씨가 진행하는 ‘불빛라디오’ 퐝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좌석 티켓은 27일 토요일 시민존(4,500석) 앞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무대 옆 형산파크골프장을 개방해 현장에서 돗자리를 가져와 앉아서도 관람할 수 있다.

포항국제불꽃쇼는 27일 오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앞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송림초등학교에서 형산강체육공원 메인무대까지 ‘퐝거리 퍼레이드’가 한국 최대규모의 대형 오브제와 지역 내 29개 읍면동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연형 행진으로 2시간 정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포항 운하관 옆으로 먹거리장터와 농·특·수산물 판매장과 아이들이 뛰어놀 키즈존, 축제의 포토존 역할을 할 불빛 테마존, 소소마켓과 체험 판매존, 환경을 생각한 ESG존과 퐝스토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형산강체육공원을 가득 채운다.

특히 행사 기간 포항사랑상품권(카드형) 10% 특별할인과 함께 행사장 인근 만인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단체 중심의 소비 촉진형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연휴 기간이 긴 만큼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개의 주차장과 6대 셔틀버스를 행사장 이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를 3일 앞둔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최종 점검보고회’를 갖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행사장별·상황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해·육상의 이원적 연안 사고 관리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축제장’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관기관과 주민단체 등 유기적 협조를 통해 무엇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