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포스코퓨처엠·포스텍·포항제철공고,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포스코퓨처엠·포스텍·포항제철공고,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

연구‧설계부터 공정운영까지 산업계 수요 맞춤 분야별 인력양성으로 K-배터리 경쟁력 강화

▲ 23일 포항시가 포스코퓨처엠, 포스텍, 포항제철공고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산·학·관 이차전지 전문인재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 MOU 체결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도시 ‘포항’ 이차전지 세계 최고의 인프라 보유 ‘강점

경북 포항시가 포스코 퓨처엠, 포스텍, 포항제철공고와 손잡고 이차전지 영 마이스터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 포스텍, 포항제철공고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산‧학‧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스코퓨처엠, 포스텍·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는 이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이차전지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한 포항시는 연구개발 전문인력부터 공정 인력까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학력별‧수준별 인력양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포스텍은 수준 높은 연구 설계를 할 수 있는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 제철공고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공정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인 포스텍은 이차전지 분야 영 마이스터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마이스터고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공정 운영‧품질관리 등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포항은 직무에 따른 다양한 이차전지 인력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만 4천 평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또한, 음극재 공장 증설을 위해 5천억 원, 양극재 핵심 원료인 황산니켈 및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1조 2천억 원 등 총 1조 7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 영일만산단에 3조 3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은 지난해 양극재 생산량 15만 톤으로 국내외 생산량 1위를 기록했으며,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폭발적 성장과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양극재 약 100만 톤 생산, 매출 70조 달성으로 현재 2천 명 수준인 고용을 1만 5천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K-배터리 경쟁력을 높이려면 인력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