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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북부권 발전 모멘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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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북부권 발전 모멘텀 될 것"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센터서 열란 개소식 참석 "우주항공 분야 발전 시너지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 "(연구소가)단순한 인력 양성을 떠나 고양, 북부권 발전에 커다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를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 현장. ⓒ경기도

김 지사는 "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개발 청사진에서 우주 항공 분야가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연구소와 항공대가 경기도와 함께 맞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양시와도 의기투합해서 항공대의 발전,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혁신적 달 탐사선 발사 구상 '문샷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오늘날 문샷 프로젝트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 또는 하기 힘든 일들을 혁신과 창의로 해낸다는 보통명사가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저출생,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정치개혁 등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문샷 프로젝트는 너무도 많이 있다"라며 "도민 삶의 질 향상, 경기도 발전, 제가 늘 얘기하듯이 경기도를 변화시켜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겠다고 하는 것도 제 나름대로는 문샷 프로젝트가 아닐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자체 우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공학 대학 건물 내 설립한 부설 연구소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항공 우주 및 기계공학부 △스마트 드론공학과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4개 학과가 신설된다.

각 학과 교수진이 각각 시스템·본체 연구팀, 기계·소재 연구팀, 전기·전자 연구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연구팀을 맡아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인공위성 탑재 분야 최고 석학인 오현웅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를 소장으로 교수 8명, 연구원 20명이 참여한다.

한편 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를 통해 항공대가 참여하는 영상 음향공간 융합기술 연구개발을 2017년부터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력양성 31명, 특허출원 38건, 기술이전 16건, 논문투고 53편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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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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