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진행으로 고혈압 환자수가 증가함에따라 고혈압·당뇨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센터에 등록된 관내 고혈압 환자의 수는 1만 7705명으로 동해시 전체 인구의 대비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더 각별한 관리를 위해 자기 혈압수치를 정확히 알고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매체와 동해시보건소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건강홍보에 나섰다.
또,‘저염·저열량 요리교실’을 통해 환자들의 올바른 영양지식 함양과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건강식 조리법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의 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방법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대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북평5일장 길거리 캠페인을 시작,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는 ‘건강체험관’이 열려 혈압·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에 시민 9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황이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고혈압은 예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과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혈압·당뇨 관련 궁금한 사항은 묵호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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