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인권중심 마사회'를 기치로 인권경영 3대 추진전략, 7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20일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2023년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인권경영 시스템 강화 △인권존중 내재화 및 확산 △인권경영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강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마사회 인권경영위원회는 임직원은 물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보호 및 증진사업과 관련한 최고 의결기구다. 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관련 부서장, 노동조합 추천위원 등 4명의 내부위원과 인권·양성평등 전문가, 협력업체 및 국민대표 등 5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1차 위원회에서는 올해 인권경영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 및 전문가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마사회는 또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보고지침에 의거해 인권경영 실적보고서를 기업홈페이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마사회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 및 인권존중 내재화를 통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나아가 경마 및 말산업계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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