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동근 “지하철 8호선 연장하자”…원희룡 “함께 고민하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동근 “지하철 8호선 연장하자”…원희룡 “함께 고민하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요구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시청을 방문한 원 장관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년~2035년)에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의정부시

김 시장은 “의정부 동부지역인 민락·고산지구 교통난이 심각하다”며 “지하철 8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면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 구간 문제가 사라진다. 그러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현재 의정부는 고산지구에 대규모 인구가 들어오고, 법조타운지구 조성 계획이 가시화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대중 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 광역 교통 확대가 시급하다. 

이에 시는 남양주 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지구까지 늘리는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이와 함께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법 개정도 촉구했다.

그는 “미군 기지를 대부분 돌려받았으나, 이 중 70%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기업을 유치할 가용 부지를 마련하기 힘들다”면서 “관련 법과 지침을 개정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물류 단지로 반영한 국가물류 기본계획을 바꿔 달라고도 요청했다.

반환 미군기지인 이곳에 물류 단지 대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디자인 문화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원희룡 장관은 “의정부시 현안에 적극 공감한다.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라고 답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