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두차례 진행하는 협의회에는 지역 교육 현안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상반기는 8개 안건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공조, 지역혁신사업(RIS) 연계 숙박형 인성 영어 캠프 운영, 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 부지 지원, 아침체인지(體仁智)·생활체육 천국 도시 연계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격차 해소 위한 근거 법령 마련 제도 개선, 학교복합시설 공모 신청, 부전도서관 임시 개관 위한 놀이마루 일부 사용 협조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스쿨존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관계 기관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통학로 안전 실태 점검과 전수 조사를 통해서 사고 예방과 개선 사항을 신속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도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계 기관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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