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소속 간부 공무원이 초등학생인 여자아이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도청 5급 사무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께 화성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당시 등교하던 초등학생 B양 등 4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분석 등을 통해 오전 10시께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는 범행 당일 병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는 이날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 추가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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