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맘카페, 경기농협과 함께 세 번째 '경기기회마켓'을 20일 경기도청 옛 청사 잔디광장에서 연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기회마켓은 이번이 세 번째로,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와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참여한다.
당일 낮 1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지는 행사장에는 수원맘 모여라 카페를 통해 모집한 △중고 셀러 128팀 △지역 소상공인 21팀 △핸드메이드 작가 28팀과 경기농협이 모집한 농가 15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구슬공예, 키링·그립톡 만들기와 같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비눗방울쇼, 매직 풍선아트쇼, 인디밴드 홍삼캔디 공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있다.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 대형 조형물 포토존과 봉공이가 들어간 인생네컷 촬영기기를 설치해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더운 날씨를 감안해 텐트, 파라솔, 캠핑의자, 빈백 등을 행사장 내 곳곳에 설치해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앞서 지난 4월, 5월 첫째 주말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한 경기기회마켓에는 많은 도민들이 찾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해련 자산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지만,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한 자원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1석 3조의 행사이니만큼 많은 도민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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