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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 온라인 플랫폼 '눈닷컴' 협약…"지역기업 중동진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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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동 온라인 플랫폼 '눈닷컴' 협약…"지역기업 중동진출 도움"

대구시가 18일 중동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온라인 플랫폼기업인 'noon.com(이하 눈닷컴사)'의 두바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기업의 중동지역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눈닷컴사'는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권역에 걸쳐 최대규모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히샴 자르카 눈닷컴 사장이자 공동창업자는 대구소재 소비재·경(輕)산업재 기업의 강점과, 눈닷컴사의 UAE 및 중동·북아프리카 권역에 걸친 유통 영향력의 결합을 통해 지역기업은 수출 및 현지 진출에 성공하고 눈닷컴사는 현지 온라인 시장의 굳건한 강자가 되는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대구시는 우수한 지역제품을 적극 발굴하여 현지 시장의 온라인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대구시의 대(對) UAE 수출액은 2020년 45백만 불, 2021년 71백만 불, 2022년 83백만 불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나 2022년 기준 대(對) UAE 수출액은 지역 전체 수출액의 0.8%에 불과하며 주요 수출품목 또한 자동차부품과 전통의상용 폴리에스터직물로 한정돼 있어, 앞으로 UAE기업들과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對) UAE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눈닷컴 사장이자 공동창업자인 히샴 자르카(Hisham Zarka)는 "UAE, 사우디 등 중동시장에서 한국 소비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대구시를 방문해 가공식품, 화장품, 의류/섬유, 아이웨어, 치과용 의료기기 등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대구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달 1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통합신공항 경제권, 항공·물류중심의 첨단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 구상을 위해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을 방문해 개발과정과 현황을 시찰(19일)할 예정이다.

▲ 지난 18일 대구시가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기업 눈닷컴(noon.com)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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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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